안녕하세요.
명지 더테라스 부실공사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조차
안되고 있는 입주민들의 억울함을 들어주십시오.
10월 6,7일 사전전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사전점검이라고 하기엔 거의 공사장 수준이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파트 전체 누수와 눈에 딱 보이는 미시공, 벽과 바닥이 휘고, 외부 대리석 간격도 맞지 않는 등
많은 1급 하자가 있었음에도 중흥토건에서는 사전점검을 강행했고 어제 입주민과의 면담에서 중흥 대표이사와 소장은 미안하단 말만 남기고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입니다.
누수 및 그로 인한 벽지 곰팡이와 물 떨어짐, 기울어짐 등은 1급 하자입니다. 벽지를 뜯어보니 이미 곰팡이가 전 세대에 퍼져있었고 특히 곰팡이는 차후 알레르기, 천식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어떻게 아이들고 편안하게 살아가겠습니까
그리고 건물과 샷시 틀이 맞지 않아 그 공간을 실리콘으로 매우고, 벽에는 많이 구멍들이 뚫어져있고, 바닥과 벽은 거의 대부분 세대가 휘어져 벽지가 뜨고 바닥에는 골프공이 굴러가며 걷기만 해도 어지럽습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이건 집이 아닙니다. 내려 앉고 비뚤어져 곰팡이가 난무하는 곳이 집은 아니지요. 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무너질겁니다. 지금도 천장이 내려앉고 비뚤하니까요. 이런 곳에서는 잠도 잘 수 없습니다.
명지더테라스 준공허가는 절대 안됩니다. 입주도 안됩니다.
평당 1300만원, 4억이 넘는 소중한 우리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 해주십시오. 청주에서도 문제인 중흥토건입니다.
222세대 주민들 지금 생활이 너무 힘들 정도입니다.
테라스 있는 집에서 가족들이 모여살고자
터를 잡으신 분들도 많고, 아이들과 뛰어놀고 싶어서,
공기 좋은 곳으로 오고싶어서 새벽에 줄까지 서가며 분양권 얻어낸 사람들입니다. 역지사지로 내 가족이라면 부실시공 집에 살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주셔서 적극적으로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정말 두손모아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정말 다시 짓지 않는 이상 하자보수로는 해결안됩니다.
다시 짓더라도 못들어갑니다. 이미 신뢰를 잃었습니다.
어이없는 부실시공이 난무한 중흥토건에게 저희를 버리지 말아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