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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당내문제' (16.06.07)
글쓴이 : 김도읍 작성일 :2016.09.08 13:17:21 조회 : 805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16.06.07)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당내문제'




☎ 진행자 > 20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여야가 어제 하루 동안만 세 차례나 만나고 또 밤늦게 까지 협상을 벌였습니다만 결국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자, 이렇게 되면 오늘로 예정돼 있는 법정기한을 넘기게 돼서요. 국회법을 어기고 또 지각개원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인데 그래서 오늘은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를 먼저 연결해서 결렬 이후 또 향후 일정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도읍 부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김도읍 > 네,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김도읍입니다.


☎ 진행자 > 네, 고맙습니다. 오늘 워낙은 오전 10시가 국회 본회의죠?


☎ 김도읍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 전에 뭔가 전격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몇 시간 남진 않았습니다만.


☎ 김도읍 >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좀 어렵지 않겠나 싶은데요. 협상 당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국민께 송구합니다.


☎ 진행자 > 김도읍 부대표님의 한숨소리를 들으니까 오늘 좀 쉽지 않겠다라는 게 확 와 닿는데,


☎ 김도읍 > 예.


☎ 진행자 > 어제 세 번이나 만났고요. 밤늦게까지 계속 협의를 했는데 어떤 부분이 지금 제일 큰 걸림돌입니까?


☎ 김도읍 > 결국은 이제 저희 새누리당은 2당이지만 여당으로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서민경제를 살리고 또 국가경제와 또 안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의장, 또 경제관련 상임위, 운영위 등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또 야당으로서는 또 이번 총선에서 이겼으니 또 의장직과 중요 상임위 달라고 하니 협상에 좀 사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 진행자 > 결국 말씀을 종합하면 국회의장직하고 주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가 여하히 풀리지 않는다는 말씀이신데. 보도된 내용들을 쭉 종합해보면요. 국회의장직을 주요 상임위원장직만 확보된다면 야당에 양보할 수 있다,이런 얘기가 새누리당 입장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닌 건가요?


☎ 김도읍 > 저희들은 협상을 협상답게 하자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고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저희들은 야당에 제시를 했고 야당도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가지고 협상을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헌법정신에 삼권분립에 따라서 국회와 정부가 상호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거든요. 그런데 견제에 너무 치우치다 보면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싸움만하는 국회로 전락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는 나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기 때문에 그 균형추를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국회의장 자리입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상황에서 민생을 챙기고 안보도 챙기고 결국 또 경제활성화라는 우리의 그 염원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국회의장을 새누리당이 좀 해야 되겠다, 그것이 왜 이것을 뒷받침하느냐 하면 우리 헌정사를 보면 국회의장은 단 한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협상을 통해서 여당이 의장을 맡아 왔습니다. 이게 국회의 오래 동안 확립된 관행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견제와 균형의 원리 속에서도 안정적인 나라운영을 위해선 의장을 가져야 된다 라는 입장이 좀 강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또 경우의 수를 다 배제하진 않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 경우의 수 가운데 하나만 확인하겠습니다. 만약에 법사위원장을 새누리당이 가지면 국회의장직을 야당 쪽에 양보할 순 있습니까?


☎ 김도읍 >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국회의장직은 견제와 균형 속에서 국가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되기 때문에 또 그렇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 국회가 의장직을 여당이 해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야당이 이번 선거에서 이겼기 때문에 1당이란 이유로 의장을 내놓으라고 하면 우리 우상호 대표께서 늘 천명하시고 아직 내용을 발표하지 않으셨는데 정말 통 큰 양보가 있어야만 오랜 관례를 깨는 그런 그 협상의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지금 현재로선 통 큰 어떤 대안이라고 하는 것이 상임위를 법사위 포함 다수를 양보해야 국회의장직을 고려할 수 있다, 이런 말씀으로 들리네요.


☎ 김도읍 > 네, 역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 야당이 의장직을 가져가면서 요구하는 상임위들이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국정의 안정적인 수행을 통해서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이런 주요 상임위들을 몇 가지를 더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협상에 난항을 좀 겪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쉽게 여쭤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양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할까요, 상임위원장직 어떤 것들을 확보하면 양보할 수 있습니까?


☎ 김도읍 > 송구스러운데요. 지금 저희들이 협상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내용들이 외부에 조금씩 이렇게 흘러나가면서 협상에 차질을 많이 빚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우리 그 3당 수석들이 저녁 늦게 협상을 마치고 헤어지면서 한 가지 굳게 약속한 것이 협상 내용에 대해선 앞으로 최종 타결될 때까지는 일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 진행자 > 그러면 제 질문에 대해서 답변하시기 곤란하신 거네요. 어젯밤에 했던 약속 때문에.


☎ 김도읍 > 예, 그렇습니다. 그건 3당 수석들이 공히 굳게 약속했습니다. 왜 그러냐하면 협상을 빨리 타결시키기 위해서는 그렇게 약속을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러시다고 하니까 이건 3당 공히 같은 입장일 것 같아서 그 정도 해두고요.


☎ 김도읍 > 예.


☎ 진행자 > 오늘 아침에 조간신문에 의미 있는 기사 하나가 실렸는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그런 제안을 한 것으로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을 먼저 뽑고 그 이후에 상임위를 배분하는 건 어떻겠는가 물론 확인을 더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게 만약에 사실이라면 이것은 동의할 수 있으신지요?


☎ 김도읍 > 그게 어떻게 보면 원론적인 이야기에 불과할 뿐입니다. 우리 국회법이 의장을 먼저 의장단을 먼저 구성하고 그 3일 뒤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도록 그렇게 돼 있거든요. 순차적인 이제 법 절차가 의장단 먼저 구성하고 뒤에 상임위를 하는 것인데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의장을 어느 당이 가지느냐에 따라서 협상을 해야 될 경우의 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 진행자 > 다시 말해서 국회의장직을 일단 가져가고 나면 협상에서 태도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는 염려가 있으신 거군요.


☎ 김도읍 > 그렇죠. 연계가 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 진행자 > 그런가 하면 더 민주의 김종인 대표는 또 그런 얘기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난항을 겪고 있는 데는 새누리당 지도부하고 청와대가 좀 뭔가 조율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런 분석을 내놓았는데 이 이야기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김도읍 > 결국은 저희들이 협상을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게요. 야당 대표들께서 수석들 간에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그 과정에서도 새누리당 내홍 때문에 진전이 안 된다, 심지어는 반기문 총장이 방한을 했기 때문에 안 된다는 말씀까지 하셨거든요. 지금 실무를 하고 있는 우리 수석들이 상당히 고민하면서 협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실무에서 약간 빗겨나가 계시는 우리 정치 지도자들께서 제발 좀 협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쪽으로 말씀들을 해주시면 고맙겠고요. 그렇게 협상하는 실무자들에게 좀 힘이 빠지는 그런 말씀들은 조금 안 해주셨으면 타결하는데 더 도움이 안 되겠나 싶은 간곡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러면 세 분이 어젯밤 늦게 헤어지면서 다시 언제 만나기로 하셨던 건가요?


☎ 김도읍 > 지금 저희들은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희들 카톡으로 계속 접촉을 하면서


☎ 진행자 > 카톡방이 있으시군요.


☎ 김도읍 > 예, 수석들 셋이 공유하고 있는 카톡방이 있습니다. 계속 톡으로 대화도 하고 만날 필요가 있으면 언제든지 만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을 1당이 맡아도 된다는 취지의 얘기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여쭤보는 건데 지금 또 협상 테이블에서는 견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균형추를 위해선 여당이 국회의장직을 반드시 가져야 된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거든요. 같은 지도부 내에서 이견이 있는 겁니까? 국회의장직과 관련해서.


☎ 김도읍 > 저는 이견이 있다고 보지 않고요. 박완주 수석께서 그간에 3당 원내대표 간에 1당이 국회의장직을 가질 수 있다는 암묵적 합의를 했다, 이렇게 늘 주장을 하시더라고요.


☎ 진행자 >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이시네요.


☎ 김도읍 > 합의면 합의고 아니면 아니지, 암묵적 합의가 무슨 뜻인지 협상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는 있을 테고 거기에 대해서 해석의 여지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제가 알기론 우리 정진석 대표께서도 입장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는 저는 보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현안 하나만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새누리당 당내 김세연 의원이 어젠다2050 모임 주도 하고 있는데 오늘 발족한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김종인 더민주 대표에 유승민 의원,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까지 참여합니다. 이 정치적 모임에 대해선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김도읍 수석부대표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 모임.


☎ 김도읍 > 그래서 지금 말씀 주신 김종인 대표님이나 유승민 의원님, 김성식 의원님 같은 분은 공통적으로 경제학을 전공하신 분들로 알고 있거든요. 어젠다2050은 아마 독일 슈뢰더 총리가 아마 추진한 국가개혁안 어젠다2010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에 출범하는 그 연구단체도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이라든지 이런 것을 보고 경제학 출신 정치인들께서 모여서 이렇게 안들을 고민하는 공부 모임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것이 정치적으로 보다 확대해석하기보다 경제적인 이슈에 연결되는 분들의 모임이다, 이렇게 보고 계신 것 같군요.


☎ 김도 읍 > 예,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곤혹스러운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무소속 출신 의원도 복당 문제 남아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 김도읍 > 상당히 고민스럽고 하지만 지금 현재 저희들은 원내 입장에서는 원내대표나 제 입장에서는 협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복당 하지 않기로 이렇게 저희들이 약속을 드린 바 있고요.


☎ 진행자 > 그럼 원구성까지는 복당이 없는 거네요.


☎ 김도읍 > 예, 제가 말씀을 마저 드린다면 원내 입장은 그렇지만 결국은 복당 문제는 지금 김희옥 비대위원장께서 주도 하고 계시는 혁신비대위 권한에 속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원내 일을 하고 있는 정진석 대표나 제 입장에서는 어떻게 거기에 대해서 깊이 있게 관여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고 또 관여할 생각도 없다는 말씀 드리고 원구성이 저희들이 어렵다 하더라도 원구성의 우월적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인위적인 복당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 말씀을 분명히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 있습니까? 혹시.


☎ 김도읍 > 글쎄, 저희들은 실무 접촉한다고 해서 지금 비대위에 한 번도 참석을 한 적이 없습니다. 오늘은 참석을 해볼까 하는데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다음에 연결했을 때는 우리 김도읍 부대표님 한숨 소리 좀 안 들어야 될 텐데 말씀이죠.


☎ 김도읍 >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예, 고맙습니다.


☎ 김도읍 > 네, 수고 하십시오.


☎ 진행자 > 지금까지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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